슬립테크 스타트업인 닉스가 글로벌 유통업체 GSC인터내셔널와 수면 유도기 '고슬립'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닉스는 글로벌 유통업체 GSC인터내셔널과 판매계약을 맺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최초 계약기간 2년 동안 최소 월 40대 이상 공급하기로 했다.
'고슬립'은 수면 장애 질환자의 입면시간을 단축시키는 비접촉, 비약물 스탠드 얼론(stand-alone 자립)이며,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다.
김동신 대표는 “과학정보통신기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지능형 IoT 적용 사업' 선정에 따른 지원이 수출계약의 큰 밑거름이 됐다”며 “센서와 AI기능을 보완해 IOT슬립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김대표는 또, 양질의 수면이 건강과 행복의 척도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렌탈업체와 협력해 홈쇼핑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닉스는 2019년 설립돼 IPS 벤처스, 충남대 창업재단, 서울대 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슬립테크 업체다.
GSC인터내셔널은 해외 60개국, 150개 주요 도시에 온, 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