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롯데리아 몽골 3호점 '자이산 힐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리아가 몽골에 새로 출점하는 것은 지난 2019년 2호점을 문을 연 데 이어 3년 만이다.
롯데리아 몽골 3호점은 울란바토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 랜드마크인 자이산전승 전망대에 위치했다.
롯데GRS는 육류 소비가 높고 식사량이 많은 현지 소비자 식문화를 반영해 더블 패티 버거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롯데리아 몽골 매장의 11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호점 개장을 계기로 매출이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롯데GRS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더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법인 사업의 지난달 누계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7% 늘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천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춤한 신규 진출국 모색 및 기존 진출국의 신규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