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 속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거라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띄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CJ는 전거래일대비 2.37% 오른 7만 7,600원에 거래 중이다.
SK증권은 8일 CJ에 대해 CJ 올리브영의 추가적인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 3천 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CJ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0.3% 늘어난 30조 3,190억 원, 20.7% 성장한 1조 8,258억 원이다.
CJ 제일제당과 CJ ENM, CJ 프레시웨이 등 주요 자회사의 매출 성장이 이어졌고, CJ CGV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된 덕분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19.0%, 21.5% 증가하며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