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출시 연기 소식이 전해진 후 LG전자 주가가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 8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대비 5.86% 하락한 9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각 6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 내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 '프로젝트 타이탄'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을 축소하고 애플카 출시 시기를 2026년으로 미뤘다.
당초 애플은 2025년으로 애플카 출시 일정을 목표하고 있었으며 운전대나 페달이 없는 레벨5단계의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 계획이었다.
LG전자는 최근 전장 산업에서 성과를 내며 애플카 참여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증권가에선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한 협업 대상으로 중화권보다는 한국 기업을 선호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 전자 계열사들을 수혜주로 꼽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