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의 해운사 팬오션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는 소식에 한진칼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 7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4.28%)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우는 15%대 강세다.
같은 시각 하림과 팬오션은 각각 0.56%, 1.09% 하락하고 있다.
7일 항공업계와 한진칼 등에 따르면 팬오션은 시간외 대량매매 형태로 호반건설로부터 한진칼 주식 333만8,090주를 취득했다. 1.258억원 규모의 한진칼 지분 5%를 산 것으로 자기자본 대비 3.5%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하림그룹이 항공 관련 사업에도 진출하려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팬오션은 단순투자목적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