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 인기 돌풍…정식 데뷔 전 대상 후보 등극

입력 2022-12-06 12:10



르세라핌(LE SSERAFIM)이 야후재팬의 ‘검색어 대상 2022’ 뮤지션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Yahoo! JAPAN)이 지난 5일 발표한 ‘검색어 대상 2022’ 순위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뮤지션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검색어 대상 2022’는 야후재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검색 수가 급상승한 인물, 작품, 제품 등의 순위를 발표한다. 이들은 “르세라핌이 지난 7월 음악 방송 ‘THE MUSIC DAY’ 출연을 시작으로 검색 수가 급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야후재팬의 ‘검색어 대상 2022’는 일본에서 ‘국민이 선택한 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화제성과 신뢰도를 자랑한다. 따라서 ‘검색어 대상 2022’의 순위는 곧 현지 인기를 입증하는 척도가 된다. 뮤지션 부문 ‘톱 10’ 중 해외 가수는 이들이 유일하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데뷔 반년만에 12월 초 발표되는 ‘검색어 대상 2022’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31일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방송 NHK ‘제73회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현지 데뷔를 하지 않은 가수가 ‘홍백가합전’에 초청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이들은 내년 1월 25일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