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연인보다 반려동물이 더 소중한 여자친구의 역대급 만행은?

입력 2022-12-06 07:36



여자친구가 반려동물과 관련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

6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53회에서는 동갑 여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24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여자친구의 몸에는 항상 반려묘가 할퀸 상처들이 가득하다. 고민남 역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여자친구의 상처에 늘 속상하다.

그러나 고민남이 여자친구의 반려묘에게 상처를 입게 되어도 여자친구는 '그 상처는 영광이다', '앞에서 또 깐족거리니까 고양이가 할퀸 것'이라고 말해 고민남 마음까지 상처 입힌다. 김숙은 "이건 인성의 문제다. 누가 지나가다 넘어져도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남자친구가 다쳤는데 어떻게 또 깐족거렸냐고 물어볼 수가 있냐. 너무 못됐다"며 황당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는 자취집에서 쫓겨난다. 자취집 계약서에 동물을 키우면 안 된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몰래 키웠던 것. 여자친구는 오히려 다들 몰래 키우는 데 자신이 재수 없게 걸렸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낸다.

주우재는 "여기서 고양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사람은 육각형으로 적당히 분배돼야 하는데 어느 한 쪽으로 쏠린 사람과는 대화가 안 된다"며 문제를 지적한다.

이후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막무가내인 여자친구를 보며 김숙은 "미쳤나 보다"라며 당황하고, 서장훈은 "인간이 어떻게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냐. 심각한 이야기"라며 분노하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고양이를 사랑한다는 여자친구가 고민남에게 벌인 행동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53회는 6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