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웬티, 코스닥 상장 시동…"CES 참가 등 해외 진출도 확대"

입력 2022-12-02 18:19


엠투웬티가 해외 진출 확대와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 확대와 관련해서는 코로나 시기에 새롭게 개발한 홈 헬스케어 제품 '마요홈(Myo_home)' 수출을 적극 늘리겠다는 설명이다.

엠투웬티는 2019년과 2020년에 스위스와 벨기에를 중심으로 유럽에 420만불, 미국에 1,1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이 불발됐다.

마요홈은 스마트 미러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체성분 측정, 체형분석, 중주파 활용 근력운동 장비다. 집에서 스스로 본인의 모습을 보며 중주파를 활용해 근력을 키울 수 있다. 기기는 다양한 영상컨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인체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기기에 해당한다.

유럽은 중주파 등 주파수 근육운동기기가 대중에게 친숙한 편이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독일 M사의 제품은 단순한 저주파 자극만 주는 단일 기능의 제품이지만, 마요홈 가격의 4배에 가깝다"며 "코로나 기간 동안 새로운 제품도 내놓지 않아, 엠투웬티가 다양한 측면에서 해외 제품에 비해 경쟁력을 크게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

엠투웬티는 오는 2023년 1월 미국 CES, 4월 독일 FIBO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외 투자 유치와 동시에 매출 성장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