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신기술금융, 벤처 적극 지원"…여신협회, 우수투자 시상

입력 2022-12-02 09:33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신기술금융업계가 민간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자금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정 회장이 지난 1일 개최한 제7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2일 밝혔다.

정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간 벤처캐피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기술금융업권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기술금융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과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을 진행했다.

단체부분에서는 포스코기술투자(대표이사 임승규)를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자로 선정했다. 또 IBK캐피탈(대표이사 최현숙)과 에스티캐피탈(대표이사 박준현)을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자로 정했다. 최근 3년간 펀드 결성, 투자 실적, 펀드수익률,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개인부분에서는 역량·전문성, 업무수행실적 및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투자심사 부문은 미래에셋캐피탈 김한수 상무를, 우수투자관리 부문은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양윤정 이사를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자로 선정했다. 여신금융협회장는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조성, 신기술금융업 발전에 기여한 출자기관 임직원에 대한 공로 부문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박상영 대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