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출시 51년만 첫 年매출 1천억원 눈앞"

입력 2022-12-01 17:10


새우깡이 출시 51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원 메가브랜드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농심은 새우깡 브랜드(새우깡, 매운새우깡, 쌀새우깡, 새우깡블랙) 올해 11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933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연말 각종 모임이 많아지며 국민 스낵 새우깡을 찾는 소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 매출 1천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꾸준한 마케팅활동과 신제품 출시로 새우깡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2020년 새우깡은 전국적인 '깡 열풍'을 타며 젊은 소비자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했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제품 '새우깡블랙'을 선보였다. 새우깡블랙은 올해 1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