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방문점검원 노동자로 구성된 코디코닥지부와 '2022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과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왕일선 코웨이 코디코닥지부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함께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9월 코디코닥지부와 단체교섭을 시작했으며, 올해 11월 10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합의안은 ▲업무상 사용비 지급 ▲통신비 인상 ▲위·수탁 재계약 단위 1달→1년 연장 ▲2023년도 수수료 체계 인상 개편 ▲노조활동 보장 ▲노사협의체 구성 등이다.
지난 25일부터 3일 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6% 찬성으로 단체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 날 코웨이 노사는 노사 상생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코웨이는 "올해 노사 교섭이 전향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노사간 협력으로 고객들께 더 나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