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29일 'SOL 미국TOP5 채권혼합40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ETF는 미국시장 시가총액 상위 5개 주식을 40%, 국내 채권을 60% 비중으로 투자한다.
미국 주식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에 투자하며 국내 채권은 단기통안채로 구성된다.
미국의 시가총액 순위가 바뀔 경우 정기 변경을 통해 종목이 교체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해당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 100% 투자가 가능하며 국내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주식비중이 40%인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보다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 계좌에 위험자산 투자 한도인 70%를 주식형ETF로 구성하고, 나머지를 해당 ETF로 채우면 주식비중이 최대 82%까지 올라간다.
또한 "채권 부문의 경우 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평균 듀레이션이 0.3년의 통안채에 투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