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흡연자 많은 이유는 저렴한 담배 가격 때문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의 저렴한 담배 가격이 흡연을 부추긴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제학자이자 베트남 상업대학 다오테선(Dao The Son)은 "베트남의 담배 가격은 싱가폴, 말레이시아 지역보다는 저렴하며 캄보디아와 라오스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저렴한 담배 가격은 베트남 젊은이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담배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SEATCA(동남아시아담배규제연맹)의 2021년 담배세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담배세는 소매가의 38.8%를 차지하고 있는데 다른 국가(59%)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orld Bank)은 담배세가 구매에 영향을 미치려면 소매가의 75%를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호호앙하이(Ho Hong Hai) 차장은 "베트남 사람들이 담배에 연간 약 49조 동(VND)을 지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 흡연율 15위"라고 지적했다. (출처: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