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유임…전무 3명·상무 11명 승진

입력 2022-11-24 16:52


LG디스플레이가 안정 속 미래준비와 사업 근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4일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대표이사 사장을 유임한 가운데 전무 3명, 상무 11명 등 총 14명의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미래 준비와 사업의 근본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OLED의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은 김광진 대형영업·마케팅 그룹장 상무와 구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구매 프로세스 선진화를 이끌어온 박진남 구매 그룹장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임승민 경영관리 그룹장 상무 역시 자원 투입 등 경영 관리 프로세스 체계 고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김병훈 상무, 제조 공정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제조 DX 경쟁력을 제고한 오준탁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1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