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신차 할부금리 4%대 책정…"소비자 부담 완화"

입력 2022-11-23 10:16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한 연 4.9% 할부 상품(최대 36개월 기준)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할부 상품은 별도의 현금 선수금 납입 없이 전액 할부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최대 36개월 할부 구매 시 금리는 연 4.9%이며, 48개월은 연 5.9%, 60개월은 연 6.9%다.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신차 할부 금리가 연 10%에 육박한 가운데 할부금리를 대폭 낮춘 것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 할부 금리가 10%를 넘나드는 고금리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상품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자동차 전 차종에 대해 적용되지만, XM3 E-Tech 하이브리드와 SM6 필 신규 트림은 36개월 할부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할부금 일정 금액을 유예하여 월 납입금을 줄이고, 할부 마지막 회차에 상환, 차량 반납, 할부 연장 등 고객의 상황에 맞춰 선택 가능한 SMART(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상품의 경우도 전 차종에 대해 최대 36개월 5.9%, 48개월 6.5%, 60개월 6.9%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