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 빼고, 성과 더하고"…소진공, '혁신이끄미' 출범

입력 2022-11-22 17:3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외협력을 통한 혁신과제 추진을 위해 '제1기 SEMAS 혁신이끄미'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이끄미는 소진공 내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구성원은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근무태도가 우수한 20~30대의 4~5급 실무자급으로 총 14명이 선정됐다.

소진공은 혁신이끄미가 혁신 우수기업의 선진 조직문화를 학습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스마트마켓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진 조직문화 학습과 관련해선농림축산식품부의 혁신 어벤져스 단장을 초청해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또한 '토스'에 방문해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체험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디어를 중점 토론할 예정이다.

혁신이끄미로 지정된 20대 직원은 "1기라는 점이 부담된다"면서도 "이번 계기를 통해 학습하고 협력하여 우리 공단이 즐거운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고객관점의 업무개선과 대외협력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소진공은 지난 10월 '혁신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혁신캐릭터와 업무혁신 10계명을 선정하고, '혁신칭찬 이어달리기'와 '이달의 혁신상' 등을 추진해왔다.

혁신 10계명 분야에는 200여명, 캐릭터 분야에는 6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특히 혁신 캐릭터는 청년인턴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를 보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 젊은 직원들이 새로운 시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창출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