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 내달 7일 개최

입력 2022-11-22 17:19


제7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가 12월 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300여 소프트웨어/IT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SW)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 관련 6개 정부 부처와 지자체, SW관련 협/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올해 행사에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및 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며 LG CNS, 한컴그룹을 비롯해 쿠콘, 비즈플레이, 티맥스 등 주요 SW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비롯한 SW정책 및 R&D, 산업진흥 담당 기관들도 부스를 마련하여 자체 개발기술 및 민관협력 성과를 시연하고 사업화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며, 인도 국립소산업공단도 20개 기업을 선발해 인도 국가관을 마련하고 한국기업들과의 협업을 모색한다.

한편 전시회와 함께 최신 기술 및 시장 트렌드를 전망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2 콘퍼런스'가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등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미래상을 제시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2023년 SW 10대 전망을 발표하고, 법무법인 로고스는 SW 비즈니스 관련 법적 이슈를 점검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융합하고 종전 '전자문서'의 의미와 범위를 '디지털 문서'의 개념으로 전환해 적용 산업 범위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디지털문서 콘퍼런스'도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아울러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SW기술인상 시상식'이 행사 첫 날 개최되며, 총 6명을 대상으로 과기정통부장관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SW주요 수출대상국 20여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전시장 내에서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120만 해외 바이어 DB가 확보된 수출상담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무역 거래도 지원한다. 300여 전시회 참가기업 간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참가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조찬간담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SW기술과 다양한 이종 산업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들이 폭넓게 융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는 공간이 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혁신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및 신사업 모델을 제시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