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음식 전문가로 잘 알려진 임미경 박사의 신간 ‘치매에 좋은 음식’이 출간되어 화제다. ‘기억을 훔치는 병’으로 잘 알려진 치매는 사실상 암보다 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졌는데 노년기 건강과 관련해 가장 관심이 높은 질병이기도 한다. 특히 치매는 본인뿐만이 아닌 가족까지 고통을 주는 가족 모두의 질병이기에 사회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다.하지만 암치료와는 달리 아직까지 완치 방법이 없어 한번 걸리면 온가족이 긴장해야 할 만큼 고통과 피해범위가 크다.
임박사의 신간 ‘치매에 좋은 음식’은 우리가 평소에 먹는 식재료의 고유 특성과 효능을 잘 살펴 구성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 치매 환자 뿐만이 아닌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예방 차원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임박사는 질환별 맞춤형 치유식 분야의 권위자로 무서운 치매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레시피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3년간의 연구 끝에 ‘치매에 좋은 82가지 음식’을 선정해 자세한 레시피를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치매와 자연치유 면역력/치매와 자연치유 디자이너푸드/치매예방 세계 자연치유식/치매와 신경세포 손상 원인/치매의 증상/치매의 종류/치매 예방 스트레스 관리/치매에 좋은 치유음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시피를 살펴보면 둥글레 임자수탕, 단호박수프, 삶은 매홍이, 약선 삼계탕, 전복돌솥밥, 연근흑깨조림, 헛개나무열매 천궁, 당귀 양파죽,블루베리호두케익, 해초시금치나물무침, 감초 해초더덕비빔밥, 청국장해물샐러드, 보리굴비 구이, 감잎, 감자, 단호박샐러드, 가지전복새우올리브, 가지고추나물, 생다시마, 파프리카 치유쌈, 돌나물게란찜 등 총 82가지가 소개되고 있다.
저자 임미경 박사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치매에서 자유로워지는 세상을 꿈꾸며 국민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공중파 프로그램인 <생노병사의 비밀>,<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과 다양한 미디어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치유음식’을 소개하는데 전념해왔다.
그리고 다양한 저술활동과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 서귀포시, 제주시, 심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등에서 강연을 진행했고, 숙명여대와 계명대학교, 경남 산청군, 경상북도 등 맞춤형 질환별 치유 음식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