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투자자들이 온라인 스포츠 베팅 기업을 다시 볼 때"라면서 드래프트킹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작하면서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18일(현지시간) 파이퍼 샌들러의 맷 파렐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드래프트킹스는 2023년 초기 가이드 이후 수익성 기대치를 재설정했고, 특히 향후 자본 조달에 대한 위험성이 현저히 감소한 상황에서 지금의 주가는 매력적인 장기 진입 지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렐은 "드래프트킹스는 2023년 조정된 EBITDA 추정치를 기반으로 2023년 4분기를 손익분기점으로 목표로 삼고 있기에 이들 기업은 수익성에 대한 '명확하고 반복 가능한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따라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40% 급등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80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온라인 게임 및 스포츠 베팅 업계에서 선두를 놓지 않고 있는 드래프트킹스는 사업에 소셜미디어와 플랫폼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렐 애널리스트는 드래프트킹스의 목표가를 전날 종가인 14.90달러에서 41% 상승 여력을 의미하는 주당 21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