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콘아그라가 경쟁사들을 따라잡았고, 이들 보다 더 나은 수익 성장 궤도를 예고하고 있는 콘아그라 주식을 구매할 시간"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18일(현지시간) UBS의 코디 로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콘아그라는 포장식품업계에서 긍정적인 수익을 내는데 불구하고 주가는 저평가돼 투자자들이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로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 중 하나로 가공 식품과 냉동 식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콘아그라는 다음과 같은 근거로 이들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면서 ▲닐슨 스캐너 데이터의 강력한 모멘텀 ▲포트폴리오 상태 개선을 시사하는 HH 보급률 ▲향후 3년 동안 EPS를 6%대로 성장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지렛대 등을 꼽았다.
이어 "앞서 꼽은 요인들로 콘아그라는 수익 상승에 대한 확실한 가시성을 가진 동종업계 중 몇 안되는 기업"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이들 기업에 대해 역사적인 수준으로 재평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스 애널리스트는 콘아그라 주가에 대한 목표치를 전날 종가 34.94달러에서 17% 상승을 의미하는 주당 41달러로 기존의 35달러에 비해 6달러 상향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