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첫 일본 그룹’ &TEAM(앤팀)이 판타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TEAM(케이, 후마, 니콜라스, 의주,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1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데뷔곡 ‘Under the skin’(언더 더 스킨)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데뷔 트레일러 내레이션에 참여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TEAM의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전 세계에서 활약할 아홉 멤버와 함께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케이의 과거 회상으로 시작된다. 상처를 입은 사카구치 켄타로는 슬픔에 찬 케이에게 “그런 얼굴 하지 마. 어른 늑대가 어린 늑대를 지키는 건 당연해. 죄책감은 필요 없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홀로 남은 케이를 시작으로 마키, 유마, 의주, 하루아, 조, 후마, 타키 니콜라스가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인해 고립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때 오래된 책 귀퉁이에서 늑대 그림이 발견된다.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고 귀를 사로잡는 파워풀한 이모 펑크(Emo Punk) 사운드가 들려오며 타임슬립이 시작된다.
마침내 아홉 소년이 한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한 걸음 내딛고 싶다’라는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깨닫는다. 멤버들은 텀블링으로 컨테이너 사이를 건너 뛰는 과감한 파쿠르 액션(맨몸으로 벽을 타고 오르거나 건물 사이를 건너뛰는 스포츠)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상 말미에는 하울링 하는 아홉 소년을 배경으로 데뷔곡의 가사 “I’m right here”가 반복되면서 곡 전체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는 22일 0시 선공개되는 &TEAM의 데뷔곡 ‘Under the skin’은 이모 펑크와 힙합이 결합된 곡으로, 9명의 소년들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하울링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깨닫고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 순간을 그린다.
한편,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하이브 최강 프로듀서진이 만든 글로벌 그룹 &TEAM은 오는 22일 0시 타이틀곡 ‘Under the skin’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선공개한다. 19일, 21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 공개하며, 12월 7일 데뷔 앨범 ‘First Howling : ME’(퍼스트 하울링 : 미)가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