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발효유 가격 인상…'윌·메치니코프' 100원씩 오른다

입력 2022-11-17 14:16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일부 제품에 대해 내달 1일부터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소비자 가격은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6.7% 오른다. '메치니코프'는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7.7% 오른다.

hy 관계자는 "원·부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생산 비용이 급격히 상승해 불가피하게 이번 인상 조치를 결정했다"며 "실제로 당류, 분유류 등 주원료의 경우 11월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최대 70% 이상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