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가 12월 코스피 상장을 위해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조정된 IPO일정에 따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8~9일, 공모 청약은 같은 달 13일~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주식수는 총 1,300만주로, 이 가운데 1,040만주를 신주로 발행하며, 나머지 260만주를 인터베스트 등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구주를 매각해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원~2만2,000원으로 최대 공모 규모는 약 2,860억원이다.
회사측은 수요예측 기간까지 회사의 독보적인 항원, 항체 원천기술력과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신제품 판로개척, 해외 시장지배력 기반 중장기 성장 계획 등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투자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바이오노트의 중장기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과 해외진출에 전량 투자돼 글로벌 TOP3 토탈 진단솔루션 파트너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