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수능 대비 안전수송대책 마련

입력 2022-11-16 11:10


공항철도(주)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역무, 전기, 기계설비, 신호통신, 차량, 관제, 승무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월 10일부터 공항철도의 14개 역사와 차량, 선로변 시설물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신호장치와 통신설비, 방송설비의 작동상태와 열차의 제동장치, 객실출입문 동작상태 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수능 당일에는 새벽시간에 예정되어 있던 선로 내 작업을 전면 중지하여 첫 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전 분야에 비상대응인력을 배치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체교통수단을 미리 확보해 두었다.

공항철도 김경순 수송본부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안전수송책을 마련했다"며 "수능 응시생들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