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세번째 환자 발생…녹십자엠에스 '급등'

입력 2022-11-16 09:44


국내 세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진단사업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 주가가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440원(7.59%) 오른 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만드는 미코바이오메드도 같은 시각 3%대 상승 중이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내국인에 대해 원숭이두창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9월 3일 이후 두 달 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