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함께 3년간 총 1,552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SDI는 15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열어 이같은 내용은 담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 등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동반성장데이는 삼성SDI와 파트너사들이 모여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행사로 2000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I는 앞으로 3년간 총 1,552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위원회와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 삼성SDI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소재, 부품, 설비 등 전 부문에서 제조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파트너사와 더 긴밀히 협력해 미래를 준비하고 동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