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1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경계현 대표이사 등 삼성전자 고위 경영진이 반도체 라인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와 초미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을 생산한다.
최근 평택캠퍼스에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올해 5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