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후보 공모…이달 30일까지 접수

입력 2022-11-15 10:59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이달 30일 오전 10시까지 제6대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후추위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 오전 10시(기한 내 도착분)까지 인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한다.

서류는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 소견 발표자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임원결격사유 미해당 확인서 및 3개 정회원사 추천서다.

협회장 지원자격은 협회 조직과 금융투자업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갖춘 자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제1항 각 호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또 윤리의식과 사회적 덕망을 갖추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가 요건이다.

서류 심사 이후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회장은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회원 총회 투표를 통해 선임된다.

정회원의 과반이 출석해 총회가 설립되면 투표를 거쳐 출석한 의결권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투표권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부동산신탁사 등 정회원사 385곳에 있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나재철 현 금투협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