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입 물류 플랫폼인 트레드링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캐피탈원, BNK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 등 7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 자금으로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 해외 진출 등 대대적인 조직 스케일업(scale-up)에 사용할 예정이다.
트레드링스는 지난 3~4년간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올해 상반기 기준 서비스 이용 기업은 3만개, 월간 활성 사용자는 35만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대대적인 조직 스케일업을 통해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