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물류업체인 지오영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방역지원을 위해 마스크 200만장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오영의 이번 마스크 기탁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7차 유행 공식화’에 따른 조치로,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 증가에 대한 선제적 사회방역 지원활동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 200만장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회복지 구협의회 및 장애인복지관, 한부모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오영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정책과 대한약사회 등의 요청으로 13개 국내 물류기업들과의 ‘공동 컨소시엄’ 방식을 구성해 국내 마스크 공급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올 겨울은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며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개인방역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확산과 재유행을 신속하게 조기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훈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으로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오영이 통 큰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방역활동에 우리사회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