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격리완화·달러약세에 3%↑…정유주 강세

입력 2022-11-14 09:36
국제유가, 中 봉쇄 완화·달러 약세에 상승


정유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4분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70%)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롯데케미칼(+7.45%), 한국석유(+1.30%) 등도 강세다.

지난주 금요일 국제유가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당국은 해외 입국자와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7+3'(시설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5+3'(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으로 단축했다.

또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화로 거래되는 유가의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49달러(2.9%) 오른 배럴당 88.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