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업체인 쿠콘의 3분기 영업이익이 데이터사업 호조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쿠콘은 3분기 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8.1%,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수치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하반기부터 지연됐던 신규 서비스 오픈 효과로 매출 성장세 회복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신규 API 개발과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