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예상을 밑돌며 뉴욕증시가 환호하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히는 카카오 4형제의 주가 상승세가 유독 두드러진다.
오전 9시 5분 현재 카카오(6.69%), 카카오뱅크(11.55%), 카카오페이(13.38%), 카카오게임즈(5.60%)는 전거래일대비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 곳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매섭다.
외국인과 기관은 카카오만 830억 원을,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330억 원, 317억 원, 17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