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술, 주택, 온라인 리테일 그리고 반도체 관련 ETF들이 상승했습니다.한편 약세장과 금리 상승에 헤지하는 ETF들은 하락, 남아메리카와 브라질 펀드도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상승 ETF]
10월달 CPI가 간밤에 발표됐습니다. 예상보다 적게 나와서 인플레이션이 조금 완화 됐다는 신호를 줬습니다. 이는 시장에 오늘 큰 상승 탄력을 불어넣었는데요. 이에 나스닥이 7%, 에센피와 다우도 3% 이상씩 뛰어올랐습니다.
기술주들도 상승했습니다. 캐시우드의 ETF인 ARKK는 13% 오르면서 2014년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보유 종목인 줌비디오가 12% 올랐구요. 테슬라가 7%, 로쿠가 11% 이상 올랐으며, 인비테와 유니티 등이 20% 이상씩 올랐습니다.
하루 전 미국의 주택 건설업체인 DR 호튼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새 주택 수요가 악화하면서 실적에 이러한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 되었습니다. 4분기 주문은 15% 감소했고 취소율이 기존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어제 장에서 주가 자체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택 관련 ETF도 이날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택 건설 시업들에 투자하는 블랙록의 ITB 는 다우존스 주택 건설 기업 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하고 있으며 보수는 0.41% 정도 됩니다. DR 호튼을 상위 보유 종목으로 갖고 있으며 이 외에 레나나 NVR , 홈디포 등의 기업도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상위 10개 기업이 45개 기업중 60% 가 넘는 비중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하락 ETF]
이날 장이 상승하면서 금리 상승에 헤지하는 RRH ETF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올해들어서는 38% 가량 올라 플러스권에 있는데요. 이날 8.4% 하락했습니다.
한편 브라질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다른 중남미 국가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조금 완화 기조를 보이자 랠리를 펼쳤는데, 브라질은 달랐습니다. 새로 취임한 대통령과 정부에서 명확한 재정 계획을 내놓지 못한다며 우려가 커진 겁니다.
이에 따라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중남미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게 되는 ILF 펀드가 올랐습니다. 64% 라질 기업으로 구성되어있ㅇ습니다. 이에 오늘 하락합니다. 3.4% 내리면서 24달러선에 거래 됐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