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유의종목 지정 17일까지 연장…"검토 절차 진행중"

입력 2022-11-10 16:50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WEMIX)의 유의 종목 지정이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닥사는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 관계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DAXA는 업비트 등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들이 협의해 출범한 공동 협의체다.

닥사는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하여 프로젝트로부터 향후 계획, 대응 방안 등을 청취하고 있다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유의종목 기간은 당초 10일에서 17일로 연장됐다.

닥사는 유의 종목 지정 기간 동안 업비트는 해당 디지털 자산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말 위믹스는 불확실한 유통량 문제로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닥사는 위믹스의 계획과 실제 유통량 차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신뢰성 부족이 사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