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대기오염 심각..."평균 수명 2.49년 단축" [코참데일리]

입력 2022-11-09 16:27
ㅣ하노이 대기오염 심각..."평균 수명 2.49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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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본사를 둔 대기질 모니터링 시설인 IQAir AirVisual에 따르면 하노이의대기질 지수(AQI)는 지난 7일 평균 154를 기록했다.

AQI 지수가 100을 넘기면 폐렴, 기관지염 및 호흡 부전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난 7일 기준 하노이 인근 타이응웬은 대기질 지수가 176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공기가 안 좋은 곳으로 꼽혔다.

9일에도 하노이의 대기질 지수는 좋지 않아 '건강에 해로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AirVisal은 하노이의 주요 오염 물질은 초미세먼지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측정된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60.4μg/m³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대기질 기준치의 12.1배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하노이 시민들은 미세먼지 노출로 평균 수명이 2.49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