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달 17일 상장을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간 티에프이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합니다.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핵심부품 기업인 티에프이의 문성주 대표이사 모셨습니다.
먼저 티에프이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문성주 / 티에프이 대표이사>
저희 티에프이는 2003년 설립하여 반도체 테스트 분야의 모든 자원인 Test Socket, Test Board, Burn-in Board 및 Change Over Kit 모두를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입니다.
특히, 2019년 일본의 러버소켓 제조사를 인수하면서, Total Solution의 내재화를 이뤄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Total solution을 one-stop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티에프이의 수요예측 결과가 전일 발표됐어요.
기관 수요 예측 결과 경쟁률이 1295대 1, 공모가도 상단으로 결정되는 등 크게 흥행했는데
최근과 같이 IPO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어떤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까?
<문성주 / 티에프이 대표이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의 강점인 Total solution, one-stop solution에 대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해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도체 양산에 있어서는 수율 1%를 올리는 것이 굉장히 큰데, 저희 티에프이의 Total solution은 핵심부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수율이 높습니다.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저희 회사의 이러한 기술적 장점과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앵커>
일반 청약 첫날입니다.
수요예측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만큼
일반 투자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문성주 / 티에프이 대표이사>
일반 청약은 오늘과 내일 진행되고 11월 17일 상장 예정입니다.
저희 티에프이에 대해 기관투자가들이 좋게 봐주신 것처럼 일반 투자자분들께서도 저희 회사의 가치와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상장 이후의 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크게 침체돼 있는 상황인데 티에프이는 어떻습니까.
현재 실적이 어느정도로 나오고 있는지, 또 지금의 업황 위기를 어떻게 대응해 나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문성주 / 티에프이 대표이사>
최근 반도체 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견해가 있지만, 티에프이가 생산하는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부품은 소모품이어서 영향이 최소화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테스트 소켓은 최종 패키지 공정을 마친 반도체의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소모성 부품으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양산된 칩을 테스트 하는 소켓 외에도 신규 칩 개발을 위한 샘플 테스트 소켓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패키지 테스트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합니다.
또한, 반도체 전공정이 미세화 되고 공정의 복잡도가 증가할수록 테스트 부품 단가도 높아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5G, 차량용 반도체 등 고사양 반도체 적용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테스트자원 모두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이므로, One-stop solution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국내외 고객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충분히 지금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성을 함께 가져갈 수 있다 자신합니다.
<앵커>
이번 공모자금은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십니까?
<문성주 / 티에프이 대표이사>
급변하는 기술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늘어나는 해외 고객사들에게도 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활동을 위한 자금과 이를 위한 준비 및 고급인력 확충을 위해 가장 많이 집행될 것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청약을 망설이고 있을 투자자분들에게
티에프이의 성장성과 비전에 대해 한말씀 해주시죠.
<문성주 / 티에프이 대표이사>
반도체 침체기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관투자자분들의 수요예측 참여를 통한 높은 경쟁률을 고려해 보면, 저희 회사의 기술력과 향후 전망에 대해, 특히 Total solution, One-stop solution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IPO의 첫글자인 Initial, 최초라는 것은 저희 회사가 지난 20년을 토대로 이번 ipo를 통해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회사를 믿고 함께 동행하실 주주분들 그리고 함께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모두에게 책임감을 느낍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직원에게는 행복을 고객에게는 만족을 그리하여 사회와 주주 여러분들께 환원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앵커>
티에프이 문성주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