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 스타트업 11개사에 "한국 진출 돕는다"

입력 2022-11-07 10:27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투자회사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노틸러스)가 '2022 K-Startup Grand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 진출의 꿈을 이뤄나갈 글로벌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노틸러스는 한국 시장을 디딤돌로 삼아 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의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 K-Startup Grand Challenge'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오디션과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및 데모데이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특히 3.5개월 간 진행되는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경우 참가팀에게 제품 생산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장비, 테스트베드, 인큐베이팅 인프라 설명회, 한국 및 아시아 비즈니스 문화, 피칭 레슨 및 일대일 모니터링이 제공되며,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상위 30개 팀에게는 추가 상품과 지원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노틸러스는 한국에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보육팀들을 위해 컨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교류를 주선하며,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네트워킹 및 매칭 이벤트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 노틸러스의 지원을 받는 보육팀은 △Inovat(영국, 핀테크) △Gold NFT(미국, 블록체인/AI) △Bookr Kids(헝가리, e교육) △Cynteract(독일, 디지털 헬스케어) △Multiverse Labs(싱가포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Bioponics(홍콩, 친환경) △Ossfila(홍콩, 3D프린팅) △Qidni Labs(캐나다, 헬스케어/바이오) △Neurobots(브라질, 헬스케어/바이오) △Transreport(영국, 교통/통신) △Open Sesame(미국, 통신)등 총 11곳이다.

노틸러스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성장 지원 및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