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향후 오프라인 NFC 결제를 도입하기 위해 기술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리더는 1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는 크게 세 가지 전략으로 오프라인 트래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NFC 결제를 위한 기술적 검토도 다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애플워치에서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데에 이어, 갤럭시워치에서도 카카오페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백 리더는 "코로나 팬데믹 학습효과로 인해 오프라인의 결제 수단도 점진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키오스크를 통한 카카오페이의 결제 접근성을 개선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9월 말 '내 주변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 데에 이어 사용자와 가맹점이 모두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 니즈를 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