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서울시, 서울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8월 실시한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 '오늘도 굿드라이버'를 마무리하며 우수 화물차 안전운전자를 대상으로 지난 26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오굿 프로젝트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의 약 20%를 차지하는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민관 상호협력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캐롯플러그'를 장착한 화물차를 대상으로 주행 시 제한속도 준수, 급가감속 등의 지표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한 만큼 캐롯 포인트를 지급하고, 기간 내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운전자에게 시상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캐롯 포인트는 커피, 편의점, 주유소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장상 3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5명,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상 5명 등 총 16명의 화물차 안전운전자에게 최고 50만원에서 30만원까지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제공되었다.
한 화물차 운전자는 "운전이 객관적으로 평가되어 점수화 된다고 생각하니, 알게 모르게 운전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