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각 자치구별 합동분향소는 전날(30일)부터 구청 광장 또는 청사 로비 등에 설치 준비를 시작해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가 31일 오전 10시30분 운영을 시작했으며 각 자치구도 순차적으로 이날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 주관 및 민간 축제에 대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다. 유가족에 대해 자치구 직원 1:1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 및 유가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