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관련 성과를 인정 받아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CFS는 지난 28일 쿠팡 서울 잠실 본사에서 인증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CFS는 풀필먼트 작업장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다. 전국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 전 작업장에 대해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안전 법규를 준수하고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하는 쿠팡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실제로 쿠팡은 2020년부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약 2500억원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CFS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을 30% 감소시켰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전국 쿠팡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 중인 수많은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글로벌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로부터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