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2' 이지한·치어리더 김유나, 이태원 참사로 사망

입력 2022-10-31 09:58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24)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졌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지한의 사망 소식은 전날 '프로듀스 101' 출신 박희석 등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고를 전하며 펴졌고, 갑작스러운 죽음은 이태원 압사 참사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이지한의 사망 원인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태원 참사로 사망)이 맞다"고 말했다.

이지한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프로야구 치어리더 김유나(24)도 같은 날 이태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나는 2016년 프로야구 LG트윈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데뷔, 2018년부터 KIA타이거즈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