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석유화학 기업 엑손모빌이 3분기 주당순이익 4.45달러를 기록하며 월가의 전망치 3.53달러에 26%
이상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엑손모빌에 따르면 순이익은 196.6억달러를 그리고, 매출은 시장이 예상했던 1254.6억달러에 비해 약 11% 하회한 1120.7억달러를 기록했다..
엑손모빌의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한 가격 급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되는 200억달러의 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실적 호조는 수요 충족을 위해 중요한 사업에 투자하고 환경을 구축하려는 우리 모두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3분기 호실적은 그 목표에 대한 엑손모빌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