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강승현 대표이사 선임…공동 대표 체제 돌입

입력 2022-10-28 11:27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는 강승현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최재화 현 대표이사(CEO)와 강 대표이사(CEO) 공동 대표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조직력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번개장터 대주주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프랙시스캐피탈의 창립 멤버로 경영 분석과 전략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카이스트(KAIST) 수리과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에서 MBA(경영학석사)를 이수했다. 섬세한 데이터 활용 능력이 강점이다. 패션 브랜드 플랙(PLAC) 대표를 역임할 당시에는 기획·생산·관리 전 과정에 참여해 투자와 사업개발 전반을 이끌었다.

번개장터는 강 대표 선임을 기반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이라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체질 개선에 집중해 리커머스(Re-commerce) 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단 계획이다.

강 대표는 "중고거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 체계 구축과 생산성 향상 등 경영 내실을 다지고 번개장터가 리커머스 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