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ETF]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또한 무력 시위를 종종 이어나가고 있고, 시진핑 주석이 3연임이 확정된 이후 중국과 대만 사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항공 안보 관련 ETF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ITA ETF 이날 1.5%상승 마감했습니다. 블랙록에서 운용하며 다우존스 미국 항공 안보 지수를 추종합니다. 대표 기업으로는 록히드 마틴과 래이선 테크놀로지가 20% 비중으로 담겨있습니다. 보잉이 7%로 뒤를따르며 그 외 기업은 4% 이하 비중으로 담겨 있습니다.
한편 이날 상승한 펀드에는 탄소 배출권과 관련한 ETF가 있었습니다. KEUA는 유럽 탄소 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펀드로 크레인 셰어스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가격은 석탄과 가스가 좌우를 한다고 합니다. 천연가스가 급등하면 비교적 가격이 덜 비싼 서간 연료를 사용하면서 탄소배출도 많이 일어나고, 탄소배풀권 가치도 오르는 구조입니다. 이날 KEUA ETF는 6%이상 올랐습니다.
[하락 ETF]
국제기금 IMF에서 이집트 정부에 30억 달러 규모 대출을 허용했다는 소식이 목요일 전해졌습니다. 이지비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하느데요. 금리를 2%포인트 올리는 등 국가차원에서도 경제 구조조정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날 이집트 관련 ETF인 반에크의 EGPT 가 하락 마감합니다. 7.8%가량 떨어졌는데, MVIS 이집트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운용보수는 1% 정도입니다. 이집트 쿠웨이트 홀딩이나 이스턴 컴퍼니, 텔레콤 이집트 등 다양한 기업들이 고루 보유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여파가 이어졌다면 오늘은 메타였습니다. 페이스북이 24%나 하락하면서 2016년 이후 최저로 떨어진것입니다.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예상 빗나갔고 모간스탠리와 코웬 그리고 키방크등은 메타에 대해 비용 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소셜미디어 관련 ETF인 SOCL은 또 타격을 받았습니다. 트위터와 메타는 비중있게 다루는 ETF로 이날 3.6% 정도 하락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