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WJSN)의 멤버 다영이 'FC 탑걸' 막내로 합류해 활약을 펼쳤다.
다영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FC 탑걸' 멤버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FC 탑걸'은 룰라 출신 채리나,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슈가 출신 아유미, 원더걸스 출신 유빈, 가수 김보경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다영은 팀의 막내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짝 긴장한 모습으로 90도 꾸벅 인사를 하며 'FC 탑걸' 멤버들과 첫 대면을 한 다영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복싱, 승마, 필라테스 경험은 물론이고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겸비한 다영은 제주도 출신답게 물질까지 거뜬히 해내는 남다른 체력과 폐활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FC 탑걸'의 산소탱크가 될 것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를 증명하듯 다영은 기본기 테스트에서 공과 금방 친해지는 모습으로 'FC 탑걸' 멤버들을 비롯해 최진철 감독에게 특급 칭찬을 받으며 첫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이어진 첫 경기 날에는 유니폼을 받고 기뻐하는 다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구오구 받는 황금 막내로 활약하고자 희망 등번호를 59번으로 정한 다영은 등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데뷔전 각오를 다졌다.
경기가 시작되고 다영은 멤버들의 교체 선수로 투입되어 차분하게 경기 감각을 익혀나갔다. 첫 경기임에도 다영은 발리슛을 시도하는가 하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고, 압박 수비에 가담하는 등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활약을 펼쳤다. 또 넘어져도 해맑게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긍정 에너지로 경기장을 물들였고, 경기는 'FC 탑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첫 경기를 무사히 마친 다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FC 탑걸'의 막내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인생 첫 경기라서 너무 긴장되었는데, 언니들과 감독님이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의 합류로 팀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축구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라며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다영이 되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다영은 그룹 활동은 물론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해 큰 사랑을 받았고, 넘치는 끼를 인정받아 네이버 쇼핑 라이브 '다영이만 따라오숏'의 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통해 다영은 센스 있는 입담과 진행 실력으로 제품의 기능과 활용 꿀팁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호스트로서의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는 다영이 '골때녀'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치며 'FC 탑걸' 팀의 막내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영이 속한 우주소녀 쪼꼬미는 오는 12월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리는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