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아나(Rihanna)가 6년 만에 컴백한다.
유니버설뮤직은 27일 “리아나가 28일 오후 1시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사운드 트랙 앨범에 수록될 싱글 '리프트 미 업(Lift Me Up)'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리아나는 다음 달 9일 영화 개봉에 앞서 SNS를 통해 'Lift Me Up' 멜로디 일부를 공개하며 2016년 정규 8집 '안티(ANTI)' 이후 6년 만에 가수로서 행보 재개를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곡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와칸다'의 배우 故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기 위해 쓰였으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와 리아나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싱글의 작곡가 템스는 "감독 라이언과 영화와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내 인생에서 잃어버린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곡을 쓰고 싶었다"며 "지금 그들을 위해 노래할 수 있다면 내가 그들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어떤 기분일지 느껴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마블 관계자는 "이번 발매는 아이코닉한 리한나의 다음 커리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전하며 리아나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리아나는 최근 2023년 2월 슈퍼볼 하프타임쇼 공연 소식을 최근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규 8집 이후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멈췄던 리아나가 이번 싱글 발매와 내년 하프타임쇼 공연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음악 커리어를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