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Bambi'에서 'Godzilla'로 달러 투자 FOMO, 오늘은 곡(哭)소리…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0-27 08:36
수정 2022-10-27 08:36
이번 주 들어 미국 증시 움직임을 놓고 ‘Bambi’와 ‘Godzilla’ 얘기를 계속해 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Godzilla’로 돌변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지속되었던 경기침체 우려가 미국 주가뿐만 아니라 달러 가치에 크게 영향을 미쳐 오늘은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주목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도 이 시간을 통해 진단해 드리긴 했습니다만 이제 시장은.. 빅테크 기업의 3분기 실적에 의해 좌우되는 움직임이지 않습니까?

- 美 빅테크 기업, 이번 주말까지 실적 발표

-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

- 내일, 빅테크 양대 상징 ‘애플·아마존’ 실적 발표

- 빅테크 기업의 3분기 실적, 악화될 것으로 예상

- 中 판매 부진과 리나 칸의 반독점 규제 겹쳐

- 톰슨 데이터 등 예상치 워낙 낮게 잡아 긴장

- 빅테크 기업 3분기 실적 악화, 3분기 성장률 호조

- FGI 추이

- 1개월 전 1주일 전 어제 오늘

- 17 34 52 55

Q. 오늘은 증시보다 변화가 많았던 시장이 국채시장과 외환시장이지 않았습니까? 가장 변화가 많았던 국채시장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글로벌 국채시장, ‘4.2% 공포’ 벗어나

- 4.2% 공포, 2008년 6월 서브 프라임 사태 시작

- 지난달 길트채 4.2%, 영국發 위기 우려 확산

- 연준의 pivot 기대, 수낵 효과로 빠르게 안정

- 美 10년물 국채금리, 4.29%→ 4.01%로 하락

- 英 10년물 국채금리, 4.23%→ 3.52%로 급락

- 美 금리체계, 10년물 주도로 장단기 금리역전

Q. 미국 금리체계에서 장단기 금리 간 역전현상의 범위와 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지 않습니까?

-美 국채 2년물 vs. 10년물 금리 역전…2개월 넘어

- 금리 역전폭도 갈수록 확대…임계점 40bp 넘어

- 11월 FOMC 앞두고 3개월물과도 역전 ‘주목’

- 美 국채금리, 3개월물 4.03% vs. 10년물 4.01%

- 3분기 성장률 3% 호조 속 경기침체 우려 확산

- 다우지수 상승폭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Q.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다음 달 초에 열린 11월 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이 힘을 얻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경기침체 부담 ‘가시화’ …9월 FOMC 전망 하향

- 경기침체 가능성, 지난 8월 30% 내외→ 최근 100%

- 연준 전망, 올해 1.5%p · 내년 0.5%p의 디플레갭

- 파월과 연준, 양대 목표에 이어 경기 예측도 실패?

- 연준, 인플레 잡히지 않아 ‘pivot’ 놓고 고민

- 9월 CPI 상승률과 근원CPI 상승률, 고공행진 지속

- 11월 FOMC 직전에 발표될 ‘9월 PCE 결과’ 주목

- 통화정책 시차 9개월∼1년, 내년 하반기에 안정

Q. 시장에서도… ‘과연 pivot을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 속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폭을 줄인 것을 연준이 따라가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 캐나다 중앙은행 평가 “금융위기 대처 잘했다”

- 마크 카니 前 캐나다 총재, 영란은행 총재로 스카우트

- 금융위기 대처 부적절했던 연준, BOC 본받아야

- 캐나다 중앙은행 평가 “금융위기 대처 잘했다”

- 연준, 지난 3월 이후 BOC 금리인상이 ‘바로미터’

-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 직전에 열리는 BOC와 비슷

- BOC, 7월 1%p→ 9월 0.75%p→ 10월 0.5%p 인상

- 월가, 과연 BOC pivot이 Fed로 이어질까? 주목

Q.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연준이 금리인상 기조를 바꾼다고 한다면 어떤 시나리오를 가져갈 것으로 보십니까?

- 연준, 기준금리 ‘go-stop-hold’ 원칙 준수

- Go, 3월 0.25%p→ 5월 0.5%p→ 6월 0.75%p

- 과도기, 6월 FOMC 이후 3회 연속 0.75%p 인상

- Stop, 4.5% 이상 올린 이후 추가 인상 동결

- 경기침체, 강달러 부메랑 등 나라 안팎 비판

- 9월 FOMC, 1%p 인상 단행하지 않아

- 11월 FOMC 당시, 일부 연준 인사 ‘pivot’ 시사

- 두 차례 연준회의, 11월 0.75%p→ 12월 0.5%p?

Q. 금리의 변동은 외환시장으로 그대로 나타나지 않습니까? 오늘 국제외환시장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있지 않습니까?

- 美 경기침체 우려와 연준 pivot, 달러 가치 ‘급락’

- 달러인덱스, 9월 27일 114.1→ 10월 26일 109.7

- ”120 넘을 것”이라던, 킹달러 or 갓달러론자 ‘당황’

- 파운드화와 유로화 반등 역시, 달러인덱스 하락 요인

- 파운드화, 수낵 효과로 1.16달러선까지 빠르게 안정

- 유로화, 이탈리아 우려 완화로 한 달 만에 패러티 회복

- 오늘 열린 ECB 회의 0.75%p 금리인상 예상도 요인

- 국제외환시장, 본격적인 강달러 부메랑 신호?

Q. 오늘은…국내 증시보다 외환시장이 더 주목되는 상황인데요. 원·달러 환율이 급락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지난 9월 말, 어려운 틈타 “최악의 상황 대비하라“

- 코스피 2000 붕괴, 원·달러 환율 2000원 돌파

- 외국인, 이때부터 10월 20일만 빼고 매수 지속

- 지난 9월 말, 어려운 틈타 “최악의 상황 대비하라“

- 외국인, 이때부터 10월 20일만 빼고 매수 지속

- 9월 29일 이후, 외국인 순매입 규모 3.3조원 달해

- 어제는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하루 6천억원 넘어

- ‘韓 증시 붕괴론’과 ‘제2 외환위기 우려’ 완화

- NDF시장, 원·달러 환율 1413원 내외에서 움직여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