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티슈진[950160]이 거래 재개 이틀째인 26일 10%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보다 9.59% 내린 1만8천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만4천5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루 만에 급락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티슈진은 거래 첫날인 전날에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2만8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기업심사위원회에 이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확정하자 거래소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